퀴부(Qeeboo), 돌체 스틸 노보 (il Dolce Stil Novo) 디자인. 위대한 문학의 아버지 단테와 그 친구들의 혁명적인 시적 운동은 중세의 종말을 알리며, 이후에 출현할 문화의 새로운 규칙을 써 내려갔습니다. 이렇게 획기적이고 유쾌하며 강렬한 각인은 예술성을 따지기 전에 관습의 전복과 인류의 부흥이라는 목적을 제시하였습니다. 비상업적인 표현과 상징의 미학을 지닌 퀴부는 순수함과 모순, 단순함으로 이루어진 새로운 감성을 대담하게 펼쳐나갑니다. 장난기 가득한 새로운 아이콘인 토끼와 상어, 리본 의자는 전 세계에 퍼져 있으며, 이는 브랜드의 정의를 확립한 위대한 건축가이자 이론가인 안드레아 브란지(Andrea Branzi)를 비롯하여 프런트(Front), 스테파노 지오반노니(Stefano Giovannoni), 리하르트 휘텐(Richard Hutten), 스튜디오 잡(Studio Job), 마르셀 반더스(Marcel Wanders)와 니카 주판크(Nika Zupanc) 같은 아티스트 덕분입니다. 하나로 존재하는 모든 것으로써, 스테파노 지오반노니의 토끼 의자는 단순한 의자도, 단순한 장난감도 아닙니다. 토끼 의자는 둘 다이면서도 그 이상입니다. 이는 세상의 무게에 대한 낙관주의이자 기쁨이며 해독제이고, 사랑과 다산의 상징입니다. 이것이 바로 퀴부입니다.